(수카세럼 체험단 리뷰입니다)
저는 원래 극건성으로 30년 정도를 살아오다가， 몇년 전 극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체질과 피부타입이 바뀐 86년생이에요!
일단 피부장벽이 엄청나게 무너지면서 아무리 순한 성분이라도 뭐가 좀 안 맞는다 싶으면 두드러기나 좁쌀처럼 올라오고 붉어지는 초민감성이 되었고， 월경 전후로 흔히들 겪는 턱 부분 염증의 정도나 지속기간이 늘어나고， 수부지에 가까우면서도 또 지성은 아닌 것이 굉장히 애매모호하고 까다로운 피부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피부결 자체는 좋다는 말을 듣는데， 요즘은 마스크 때문에 접촉성피부염으로 여기저기 붉어져서 깨끗하다는 느낌은 안 들더라구요.
여차저차해서 수많은 유목생활 끝에 피부가 트러블 없이 받아줬던 토너와 세럼， 앰플 등을 너무 무겁지 않은 것들로 여러개 구비해두고 그때그때 피부 컨디션 따라 사용해주고 있어요.

그와중에 어화둥둥 내사랑 포렌코즈에서 기초라인까지 런칭을 했다니 기대가 되더라구요. 일전에 일정금액이상 주문할 때 미니사이즈로 증정된 모링가라인 클렌징오일과 폼도 잘 썼기에 수카라인도 좋을 거라 생각되긴 했어요ㅎ

마케팅문구부터 민감이들을 위한 진정한 수분장벽케어라니 딱 저를 위한 제품♡
병풀잎추출물，아시아티코사이드，아시아틱애씨드，마데카식애씨드에 강화약쑥 쑥잎추출물，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여러 유산균의 발효기술까지 접목되어있다니 당장 발라봐야 하는 것
스테아릭애씨드가 안 들어간 점도 좋았어요. 민감성피부에는 가끔 안 맞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피이지 성분이 없는 점도 중요중요!

받은 날부터 작정하고 매일 발라주었습니다. 발림성과 흡수성이 정말 대박이에요! 그리고 속건조에 정말 좋구요 자극 정말 없습니다.
제형이 무겁지 않고 흡수가 잘 되니 데이케어로 화장 전 발라도 밀리지 않아요. 대신 몇분 정도의 흡수될 시간은 주는 센스! 그리고 토닥토닥 두드려주면 흡수가 더 잘 되는 느낌적인 느낌ㅎ
향도 뭔가 스파에서 관리받을 때 나는 살짝 아로마틱한 냄새ㅎㅎ 인공향료를 넣어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서 더 좋아요.

제가 애정하는 몇가지 기초제품들이 있는데 포렌코즈 수카라인도 훅 들어와버렸어요♡ 립제품에 쿠션도 정착하고 볼터치 아이섀도 글리터 아이라이너만 해도 60여개가 넘게 다 포렌코즈인데 도대체 못만드는 게 뭐니 포렌코즈! 저 거의 포렌코즈 서포터즈급 아닌가요...ㅋㅋㅋ

첨부된 사진 보면 조금씩 어두운 피부에 붉은 기가 사라지고 광이 살기 시작하는 게 보이시려나...7일차 쿠션은 포렌코즈 로지바닐라 썼습니당ㅎ 립은 벨벳틴트 데이지랑 퀸 섞었는데 색상이 살짝 다르게 나왔어요.
혹시 광을 더 내고 싶은 분은 세럼 다음에 수분앰플(저는 토리*， 나인위**，웰라* 등 잘 써요) 추가로 찹찹찹 해주셔도 돼요. 근데 수분앰플은 진짜 탱탱하게 피부에 흡수될 때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려서 정말 바빠서 초스피드 메이크업을 할 땐 차라리 토너단계에서 토너팩 등으로 힘을 더 주시는 걸 추천해요!
이런 좋은 제품을 알게 되었으니 또 널리널리 알리는 게 인지상정!
이번 세럼 열심히 쓰고， 지금 증정행사 중이니 토너까지 얻을 수 있게 세럼 하나 더 쟁여놓을래요...ㅋㅋㅋ